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 113명...지역 발생 93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113명 발생했습니다.
지역 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경기 21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코로나19 유행, 추석 연휴에 달려 있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코로나19의 가을 유행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담감염이 지속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고향 방문이나 여행 대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한적한 근린공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낮 12시 절정"
추석 연휴 첫 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오후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시부터 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국 예상 교통량은 457만 대로 관측됩니다.
4. 문 대통령 "소중한 날 돌아올 것...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공개한 명절 인사 영상 메시지에서 "어려운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5. 피격 공무원 열흘째 수색...선박 35척·항공기 7대 투입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우리 공무원의 시신과 소지품을 찾기 위해 연평도와 소청도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에는 선박 35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습니다.
6.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다음 달 7~8일 한국 방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7일에서 8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보도자료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4일에서 8일까지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 일본을 방문해 호주, 인도, 일본과 함께해 온 두 번째 '쿼드'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7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찾아 고위 당국자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7. 소상공인 184만 명에 새희망자금 2조 원 지급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184만 명에게 새희망자금 1조 9천746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추석 전 신속 지급 대상자의 76%에 달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계속 받아 이 기간 신청분은 연휴 직후인 다음 달 5일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8. 연휴 첫날,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요란한 비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낀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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