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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02. 14시)
등록일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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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02.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양동교 /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2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952명입니다.

현재는 1,803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107명이며 어제는 1분이 사망하셔서 누적 사망자는 416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차오름요양원 관련해서 9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3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현재 총 4명입니다.

경기 용인시의 대지고와 또 죽전고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7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명입니다. 대지고등학교가 4명, 그리고 죽전고등학교가 2명 그리고 학생의 가족이 2명이었습니다.

부산의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부산 북구의 그린코아목욕탕 관련해서는 9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에 10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1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어제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었으며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 등 주로 동남아 지역과 유럽 지역 3명이 유입되었습니다.

추석연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날 때까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집에서 쉬면서 보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은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위출이나 여행을 할 경우에는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동할 때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해 주시고 사전에 온라인이나 모바일 체크인 같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필요한 간식 등은 미리 준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게소 등의 공간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전국에서 선별진료소가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도 당부를 드립니다. 다만, 연휴기간에는 기관별 운영상황에 따라서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응급의료포털이나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의 홈페이지 또는 129, 119 등 콜센터를 통해서 확인한 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에 개천절과 주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번 주말을 맞이해서 종교시설에서는 예배, 미사, 법회 등 모든 종교활동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실시해 주시고, 모든 대면모임과 행사, 그리고 단체식사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8.15 서울 도심집회 이후 집단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와 또 공동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대규모 집회의 개최 또는 참석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년 11월부터 시작되는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을 집중적으로 감시를 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부터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월 20일부터 9월 26일인 39주차의 인플루엔자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명, 지난 절기에는 3.8명이었습니다. 지난 절기보다 좀 더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올해 유행기준인 5.8명보다는 낮은 발생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한 조기인지와 대비를 위해서 기존의 인플루엔자 감시체계에 더불어서 항바이러스제 처방 건수 모니터링 등 통합적인 감시체계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가오는 동절기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말씀을 강조해서 드립니다.

코로나 유행기에 처음 맞는 추석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또 방문하시더라도 방역수칙을 지켜주고 계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말까지 남은 추석연휴 동안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사람 간의 접촉은 감염전파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를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남은 연휴 기간에 위험요인이 몇 가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지인 간의 모임이 많아져서 이런 지인 간의 모임을 통한 소규모 전파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과거에도 지인 간의 모임을 통한 전파사례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특히, 차나 음식을 같이 드실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가 없어서 모임 참석자가 집단감염된 사례가 많이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휴 동안에 가급적이면 이런 지인 간의 모임을 최소화해 주시고, 모임을 하실 경우에는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피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두 번째는 주말의 종교행사입니다. 최근에도 종교행사나 소모임 활동, 또 온라인 종교행사를 준비하는 그런 모임 또는 종교행사 전후의 식사 모임 등을 통해서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은 반드시 비대면 종교활동을 하시도록 당부를 드리고, 종교시설 내에서는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그리고 소모임, 식사는 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세 번째는 행사와 집회입니다. 지난 8.15 서울 도심집회로 인해서 집회 참석자는 227명이 확진되었고, 또 전국적으로 추가 전파로 인해 12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332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어르신들께서도 많이 감염이 돼서 중증환자 발생, 또 사망자도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집회였지만 마스크 착용이 잘 준수되지 않았고, 또 밀집된 그런 집회 장소에서 1m 이내의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졌고, 또 비말전파의 위험이 있는 구호 제창, 음식 공유 등을 통해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여러 지역에서 집회가 예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게 모이고 구호 제창, 음식 섭취 등의 위험행동을 한다면 모두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의 안전과 또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라며, 집회 참석 시에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남은 3일 연휴기간 동안에 거리두기 실천 그리고 의심증상 시에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방역당국도 경계심을 높여서 연휴기간 동안에 감염 관리, 유행 억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주신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유행 전망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확진자가 133명, 또 77명, 63명 등 감소하고는 있지만 연휴기간의 검사 수 자체가 다소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 같다 하셨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향후 전망과 함께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계속해서 100명 전후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도권 중심의 발생이 진행되고 있고, 또 일부 부산지역에서도 유행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추석연휴기간에 여향이나 고향 방문 등을 통해서 사람 간의 이동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또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렸지만 여러 가지 위험요인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추석연휴 지나고 나서 추석연휴기간 동안의 이동 또는 노출의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부 제한되면서, 또 그리고 방문자 숫자가 줄면서 검사의 건수가 줄어든 것도 확진환자에는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추석연휴 지나고 나서의 환자발생 상황을 잘 분석하고 예의주시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 이러한 추석기간 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여부 그리고 집단발생으로 이어지는 그런 부분들에 따라서, 이후의 어떤 환자의 규모 또는 집단발병의 발생 건수나 확산 속도들이 결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또 역학조사를 통해서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연휴도 절반 정도 지났다고 기자님 짚어주셨습니다. 방역당국이 보는 현 상황에서의 긍정적인 면, 또 부정적인 측면 하나씩 짚어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긍정적인 면은 추석연휴의 긴 연휴기간 동안에 많은 직장이나 활동들이 중단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어서, 그로 인한 추가적인 전파차단의 효과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부정적인 면은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전국적인 인구 이동을 통해서, 특히 수도권지역의 감염 가능한 감염자들이 지방이나 다른 쪽으로 확산됐을 가능성, 그중에도 또 고령자나 다른 어르신들이 노출됐을 그런 위험성들은 부정적이고 잘 모니터링 해야 되는 그런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서 신경 써야 될 부분은 제가 브리핑 말미에 말씀드린 것처럼 남은 연휴기간에 아무래도 지인 간의 모임이나 이런저런 많은 사람들 간의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지인 간의 모임들 그리고 주말을 맞이하는 종교행사들 그리고 집회에 대한 그런 부분들이 현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 보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참여 자제 이런 부분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울대 오명돈 교수의 인터뷰 관련되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지금보다 거리두기 수준을 완화하고, 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또 의료... '고령층이나 고위험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으로 방역대책을 조정해야 한다.'라는 오 교수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관련되어서 질문을 2, 3가지 주셨습니다.

강력한 거리두기 중심의 방역정책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 방역당국은 어떻게 보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 또 사회 전체의 거리두기 수준은 낮추되 기저질환자나 고령자 등 고위험군만 집중적으로 보호하는 정책이 실현 가능하다고 보는지, 또 이를 위해 어떤 정책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한 가지 더 마무리 드리면 거리두기 유지 그리고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달성과 거리두기 완화, 고위험군 보호를 통한 집단면역 달성 이 두 가지 중에 우리나라에서 더 현실적인 방역대책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차례대로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코로나19 유행이 지금 9개월 넘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고, 또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더라도 인플루엔자하고 유사하게 호흡기 감염병인 경우에는 상당 기간 지속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떠한 전략과 정책으로 대응을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는 그간의 저희가 취해 왔던 방역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과 또 개선해야 될 부분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취하는 각종 정책과 전략의 장단점들을 비교를 해서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변경해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유효했던 수단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하리라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유행상황과 또 바뀐 그런 과학적인 근거들 또 그간의 평가를 근거로 계속해서 전략이나 정책들은 변경해 나가는 게 필요하고 그러한 논의들이 계속 제기가 되고 논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지금 코로나19는 두 가지의 그런 질병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굉장히 치명률이 높은 반면에, 젊은 층에서는 어느 정도 치명률이나 중증도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반영해야 된다는 그런 지적들이 계속 있습니다. 저희도 그런 고령층들의 감염이나 치명률을 줄이는 것 또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을 최대 중요한 방역의 목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할 건가에 대해서는 다들 이견이 있으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령층을 보호를 하기 위해서 전체 어떤 감염규모를 줄이지 않고서는 지역사회에 계시는 많은 어르신들 또 시설이나 병원에 계시는 그런 어르신분들만 부분적으로 보호를 하는 그런 전략이 가능할 것인가? 저희 입장에서는 전체의 어떤 감염규모를 줄여야만 고령층도 같이 보호할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주시는 그런 여러 가지 역학적인 방역대응과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응들 또 의료적인 대응을 통해서 치료나 치명률을 줄이는 세 가지의 수단들은 다 같이 실은 진행이 돼야지, 어떤 것 하나만으로서 코로나19의 유행을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준은 그간에 저희가 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평가해서 좀 더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또 어느 정도의 봉쇄되지 않고 일상적인 활동을 유지하면서 그런 방역을 같이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개편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 좀 더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거리두기의 수준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고령자, 기저질환자에 대한 고위험군의 집중보호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보호를 할 건지를 좀 더 정교한 그런 보호대책들을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서, 어느 하나의 전략을 선택해서 그 하나로 진행하는 것은 쉽지는 않고 저희가 취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을 평가하고 보완해 나가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어제 오후 2시에 발표된 위중·중증환자 현황과 관련하여서 질문 주셨습니다. 20대와 30대 중증환자가 각각 1명씩 있었는데, 특히 20대 환자인 경우 전날 추가된 것으로 보이는데 각 환자의 상태나 기저질환 여부 그리고 급성악화 여부 등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위중·중증단계 환자 현황 저희가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중에 연령대별 현황에서 20대 환자분 1분, 30대 환자분 1분이 중증단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주신 대로 20대 환자분은 어제 저희가 처음으로 보도자료에 추가했었던 사항이고, 그래서 지금 상태를 전반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일단 2분 다 중증단계에 해당하는 치료를, 고유량 산소치료, Highflow라고 부르는 고유량 산소치료를 받으시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저질환은 지금 현재 2분 다 모두 현재 시점에서 확인된 사항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분들의 진행 경과를 조금만 더 설명드리면, 현재 20대 환자분은 20일에, 지난 9월 20일에 확진된 이후에 저희 쪽으로 9월 30일부로 중증단계에 해당하는 고유량 산소치료가 시작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와서 10월 1일부터 통계에 반영된 그런 상황이고요.

30대 환자분은 9월 17일에 확진되신 분인데 저희 모니터링상 9월 23일부터 중증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중증단계로 집계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조사와 관련되어서 JTBC 기자님, 뉴시스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먼저, JTBC 윤재영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경기 용인에 있는 죽전고, 대지고에서 다시 학생들 감염이 됐고, 또 학생들이 공원에서 접촉했다고도 알려졌는데 지금까지의 역학조사 내용이나 감염경로 등 진행된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오늘 저희가 말씀드리는 용인시 대지고, 죽전고와 관련된 역학조사 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대로 이 학생들이 공원에서의 어떤 접촉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는데 지금 9월 25일에, 9월 25일 밤에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등 17명이 9월 25일 밤에 같이 모여서, 공원에서 모여서 야외에서의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모여서 같이 음료나 음식을 같이 섭취했었던 것은 확인을 하고 있고, 그 이후에 현재까지 17명의 이 모임에 있었던 인원들 중에 6명이 확진자가 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 학생들로부터의 가족 간 전파로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요양원, 또 의료기관 감염과 관련되어서 질문, 2분의 질문 묶어서 드리겠습니다. JTBC 윤재영 기자님께서 요양원이나 의료기관과 같은 고위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질문 주셨고요.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께서도 도봉구 다나병원과 예마루데이케어센터는 위치상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연관성 등이 조사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다,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두 번째 질문은 환자관리팀장이 대답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첫 번째, 요양원이나 요양기관 같은 경우가 저희도 고위험시설로 보고 아무래도 요양원이나 의료기관은 기저질환자나 또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감염이 확산될 경우에는 위중도가 높아지고, 또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굉장히 고위험시설로 집중 관리하고 있는 그런 시설입니다.

최근에 요양원, 요양기관, 의료기관에서의 감염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처음에 근원환자나 지표환자가 종사자로부터 시작되는 경우들이 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출퇴근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각종 그런 활동들을 하는 종사자들이 먼저 감염이 되고, 또 의료기관 내에서의 노출이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좀 더 많고, 일부는 환자 중에서 또는 시설이용자, 지역사회에 계시는 시설이용자께서 먼저 확인되는 경우들도 있어서 아무래도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이런 시설로 이어지는 것을 저희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들인데, 종사자들에서의 어떤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또 이 종사자분들인 경우에는 특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그런 사람 간의 접촉을 좀 최소화하고 또 마스크 착용이나 이런 개인위생 수칙을 시설 내에서 철저히 지키고, 또 지역사회에서도 지키는 것들이 그런 것들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조기에 발견하려면 저희가 의심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사를 독려하고 있고 또 검사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에는 의심증상에 상관없이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 또는 신규로 입소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별검사를 통해서도 무증상자의 감염에 대해서도 조기 발견하는 그런 조치들을 같이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곽진 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지금 도봉구에서 발생한 다나병원과 예마루데이케이센터 두 집단발생 건 관련해서는 저희도 둘 간의 관련성이 있을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마는, 지표환자라거나 추가 확진자, 또 그 안에서 근원환자, 증상발생일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고 있고, 입소자나 직원분들의 출입동선, 일정 이런 것들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으로서는 둘 간의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없지만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이 있으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관련된 질의응답 받도록 하겠습니다.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배석해서 기자님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전에 백신 이상반응 등 조사와 관련해서 두 가지 기자님들 질문이 있으셨습니다. 사전질의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상반응과 관련되어서 질문 주셨습니다. 오후 2시 10분 기준으로 이상반응이 추가로 보고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통계와 관련된 질문을 주셨고, 그리고 이전에 저희 통계로 안내해 드린 이상반응 보고된 사례의 연령대 또는 세부적인 사항이 어렵다면 아동이나 청소년, 이렇게 구분으로 나누어서라도 설명을 좀 해달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의료안전예방국장입니다. 10월 1일 이후에 보고된 건에 대해서는 저희들 확인한 이후에 오늘 7시에 정리해서 안내해 드린다는 말씀 드리고요. 9월 30일까지 조사 중인 정부조달 물량을 접종한 이후에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총 8건 되겠습니다. 8건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10세 미만이 1건, 10대 2명, 30대 3명, 50대 2명입니다.

참고로, 이번 8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이후에 신고된 모든 사례를 저희들이 모니터링한 결과이고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드리고요. 지금까지 보고된 8건... 8명에 대해서 증상들은 대부분 경미하고 현재는 호전돼 있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파악되는 접종 현황을 보면, 사업 기간 전에 물량을 받고도 유료, 무료 물량을 구분 없이 쓰거나 또 사전에 접종하고 또 이후, 사후에 등록하는 식이 많았던 것 같다, 라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또 향후에 지침 개정 등 검토하고 있는 안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예방접종 등록과 관련해서는 접종 이전에 예방접종 이력 등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또 접종한 이후에 등록하는 게 원칙입니다. 위탁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접종 비용을 상환... 접종 비용 상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등록이 크게 지연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질의하신 내용과 관련해서, 또 국가예방접종사업 전반에 대해서 필요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질문 백신과 관련돼서 1분 마지막 질문 주셨습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조사 중인 국가 조달 백신 사용량과 관련해서 지자체가 조사를 진행해서 보고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보건의료기관 측에서 자발적으로 온라인으로 현재 신고를 해서 알게 되는 것인지 신고와 관련된 절차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고요.

그리고 강원과 울산지역에서는 아직 접종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해당 지자체 의료기관에서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조사 중인 정부조달 물량에 대해서 접종한 현황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자체를 통해서 보고 받고 있습니다. 9월 30일 현재까지는 강원도와 울산지역에서 보고된 바는 없고, 이 부분은 앞으로도 저희들이 계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여기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본부장 혹시 종합 정리 말씀이나 마무리 발언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코로나 유행기에 처음 맞는 추석 명절입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거리는 멀게, 그렇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보내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코로나 유행으로 예년처럼 온 가족이 고향에 모여 정을 나누고, 또 어르신께 인사드리지 못한 가정이 많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허전하고, 또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크셨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노력들이 고위험군인 어르신을 보호하고, 또 코로나 유행이 전국적으로 전파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여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월 2일 오늘은 노인의 날입니다. 지금 코로나 유행 상황에서 다른 어떤 국민들보다 훨씬 더 큰 위험에 직면해 계신 분들이 어르신들입니다. 어르신들께서 감염될 경우는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르신들이 주로 감염이 발생하는 여러 종교행사나 방문판매 설명회 그리고 집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시설 내에 감염이 유입되지 않게끔 더욱 철저히 감염 예방과 시설 내에서의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필요합니다.

국민들께서도 가정 내에 또는 시설 내에 고령자가 계신다면 어르신의 보호와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코로나 유행기에 어르신들의 불편과 불안감을 낮추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저희 방역당국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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