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75명 신규 확진···사흘째 두 자리
오늘(3일) 0시 기준 어제(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5명으로 사흘째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외유입이 23명, 지역발생이 52명이고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2. 나흘째 연휴···귀경 평소 주말수준 혼잡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3일),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혼잡하겠지만 어제(2일)보다 정체 수준이 낮고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도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4시~5시에 귀경 방향으로 가장 막히겠고 밤 11시~자정 무렵에 정체가 해소되겠습니다.
3. "국민 생명·안전 위협 불법집회 지지받을 수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3일)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집회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지지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 앞에 작은 균열은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통로"라면서 지역과 계층, 세대와 이념의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트럼프 美 대통령 부부 코로나19 확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악관은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며칠 간 머물면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위로전을 전달했습니다.
5. 코로나19에 외식비 10% 감소·식품구입 5% 증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상반기 외식 비용은 감소하고 식품 구입 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의 외식 지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4% 줄어든 반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식품구입 비용은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오징어 가격 5년 새 1.8배 급등···생산량 76% 감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14년 평균 1kg 당 6천983원이던 오징어 소매가격이 지난해 1만2천803원으로 1.8배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5년 이후 오징어 어획 부진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국내 오징어 총 생산량도 7만1천757톤으로 2015년 보다 7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북한 황해북도 부근 지진 잇따라···자연 지진 분석
어젯밤(2일) 9시 31분쯤 북한 황해북도 송림시 동쪽 22km 지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한 시간쯤 뒤인 밤 10시 29분에도 같은 지역에서 2.6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오늘(3일) 새벽 1시 37분에도 황해북도 연산 서남서쪽 20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모두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8. 충청·남부지방 오후까지 비···낮 최고 20~26도
개천절인 오늘(3일)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내일(4일)도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충청이남 지역에서 5~20mm의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상되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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