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길이 되는 곳, 토끼비리 가는 길
등록일 : 2020.10.04
미니플레이
토끼비리는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하고 거친 길로 절벽을 따라 낸 벼랑길이다.
영남에서 한양을 가기 위해선 꼭 거쳐야만 했던 약 7km의 길로 그 유명세는 14세기 기행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문경의 옛길 하늘재부터 토끼비리 가는 길까지의 여정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철도 문경선을 살펴보고, 문경의 전통 가마 망댕이요와 8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사기장을 만나 장인의 솜씨와 문경 도자기의 역사를 들어본다. 길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워진 이정표, 성황당과 돌무더기의 의미를 살펴보는 등 문경 옛길을 여행하며 만나는 풍광에 인문학적인 해석을 더해본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