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과학계의 새로운 소식과 첨단과학기술을 소개하는 기획시리즈 순서입니다.

총 6회에 걸쳐 주목받고 있는 국가지정 연구실의 성과물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연세대학교의 기능성 섬유 연구실을 찾아가봤습니다.

김영미 기자>

과학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곳, 국가지정 연구실~!

생생한 연구현장 속 첨단 과학기술을 둘러보는 시간!

오늘은 연세대학교의 최첨단 기능성 섬유 개발 기술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곳은 연세대학교의 기능성 섬유 연구실.

다양한 물리 화학적 구조를 갖는 고분자 물질의 집합체인 섬유를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분석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선, 첨단 기능화와 지능화 시대에 맞춰, 이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개발했는데.

특히, 인체가 의복을 착용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에서 의복의 착용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인체-의복-환경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형상 기억 합금’을 이용해, 똑똑한 의복을 개발했는데.

온도가 고온에서 저온으로 변화함에 따라 소재가 수축하거나, 혹은 팽창하는 형상 기억 합금의 과학적 원리를 의복에 적용한 것입니다.

마네킹이 인체가 보행하는 동작을 구현하는데 여기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신체의 발한 과정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또, 지금은 쾌적 지수를 실험하는 중인데 섬유의 단면 조직이 ‘모세관 현상’을 일으키면, 컴퓨터가 그 흡수 속도를 계산합니다.

이에 따라, 레저 스포츠 의복의 중요한 기능인 ‘흡수 속건성’을 측정, 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패션은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중요한 기능이지만, 이제 의복은 패션만으로는 제 기능을 다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앞으로 섬유에 과학기술을 접목함에 따라, 더욱 쾌적한 기능성 의복이 개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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