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 달에 백만 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이, 올해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07년 월 백만 원 이상 수급자가 나온 지 13년만에, 30만 명이 넘은 것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지난 6월 기준 한 달에 1백만 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은 사람은 모두 30만6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처음이자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가 처음으로 나온 지난 2007년 이후 13년 만에 30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연금 월액은 53만6천 원이었고, 최고 수급자의 수급액은 월 222만3천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령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올해 75만 2천8백여 명으로 5년 만에 2.3배 늘었습니다.
이들의 평균연금월액은 93만 원이었습니다.
전체 수급자 중 비율은 17.7%로, 5년 전보다 7.5%p 많았습니다.
한편 노령연금 수급자 중 여성은 전체 34.7%인 147만5천 명으로, 지난 5년간 49% 늘었습니다.
전화인터뷰> 황종수 / 국민연금공단 연금지급부장
"최근 5년간 여성 수급자의 증가율은 49%로 남성 수급자의 증가율 2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함께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 수급자는 39만 4백여 쌍이었고, 부부 합산 기준 가장 높은 연금액은 365만8천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부부 합산 연금월액이 1백만 원 이상인 부부 수급자는 모두 9만4천여 쌍으로, 이 중 2천7백여 쌍은 2백만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모두 514만 명에게 11조 9천5백억 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연금 수급자는 지난 2003년 105만 명에서 해마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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