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이번엔 K-팝 시스템···진화하는 신한류
등록일 : 2020.10.07
미니플레이

유용화 앵커>
미얀마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 K-팝을 배우러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 달 동안 맹연습을 거쳐 국내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도 설 예정인데요.
이처럼 해외 가수들에게 K-팝의 비결을 전수하는 형태가 신한류 확산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미얀마 7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입니다.
한 달째 국내에서 노래와 춤, 연기와 한국어 교육 등 전반적인 K-팝 노하우를 교육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문화협력 협의로 이뤄졌습니다.
미얀마 최대 영자신문 '미얀마타임스'도 프로젝트 케이의 방한을 보도하는 등 자국 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열릴 '온라인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무대에도 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윌리암 턴 / 프로젝트 K 멤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모르는 것을 잘 알려주셔서 정말 편안한 케이팝 트레이닝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앨범을 발표한 걸그룹 '니쥬'도 비슷한 사례입니다.
(영상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국내 대표 아티스트 박진영이 직접 일본인 멤버를 선발한 뒤 케이팝 시스템으로 육성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같이 해외 가수들에게 케이팝 운영시스템을 이식하는 형태는 기존 형태보다 진일보한 새로운 문화 전파 형태로 분석됩니다.

전화인터뷰>이솔림 / 프로젝트 K 연수기획사 원장
"케이팝 한류의 지속을 위해선 굉장히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해외쪽에서 케이팝 아이돌이 되고싶어 오는 친구들도 있고 관심을 많이 보여서..."

정부도 이 같은 확산에 마중물이 되고자 나섰습니다.
지난 7월 이른바 '문화 ODA'란 이름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7월 16일 브리핑)
"한류 관련 정책 및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한류소비층 확대 및 문화교류를 통해 한류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원칙으로 민간에 의해 자유롭게 케이팝 시스템이 확산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7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