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0. 09.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9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총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476명입니다.
현재는 1,479명이 격리 중에 있으시고 위중증 환자는 94명입니다. 어제는 안타깝게 1명이 사망하셨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현재까지 428명이고, 치명률은 1.75%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의 주요 발생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승광빌딩과 관련해서 10월 4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해당 빌딩의 방문자 등이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강남구 승광빌딩 5층, 6층 그리고 9층을 방문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검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방문판매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9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마스터플러스 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명입니다.
환자가 17명이고 의료인이 3명 그리고 간병인, 보호자들이 16명 또 직원 가족이 1명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대전의 일가족 가족 및 지인모임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에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입니다. 오늘은 확진자가 운영했던 공부방 관련해서 5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산의 방문주사 사례와 관련해서는 10월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역학조사 조사 중에 사상구 일가족 및 기존의 소규모 가족 사례들의 관련성을 확인하였으며,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어제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6명이었고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미국 7명 등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사항 등을 반영해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하여 지자체에 배포하였습니다.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등은 현재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경우에 한해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하여 공개토록 되어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그간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개인정보 침해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경로 공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서 배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러나 정보공개 과정상 지자체장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개인별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 등을 두고 기존 권고 성격의 가이드라인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공개할 때 개인정보보호 측면을 강화한 금번 감염병예방법 개정 취지에 따라 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동경로 등을 개시할 경우에는 성별, 나이 등 확진자의 개인정보는 공개하지 않아야 합니다. 확진자 개인 단위의 방문 장소별로 개시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노출 가능성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지자체에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 공개범위와 삭제시기 준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글날과 주말을 함께 맞이하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종교시설에서는 예배, 미사, 법회를 포함한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주시고 대면모임, 주말행사, 단체행사 등은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이전의 대규모 도심집회 이후 지역사회로 집단감염이 확산되었던 것들을 상기해주시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밀접하게 모여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대규모 집회 등의 개최나 참석은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가족 및 각종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위험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최근 가을 날씨가 완연해짐에 따라 산행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단체산행은 가급적 자제하고, 동행인원은 가족 단위 등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방된 야외공간에서도 다른 사람과 2m 서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행 중에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람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대화를 자제하고 마주보지 않고 개인별로 덜어먹을 것을 권고드립니다.
가을철에는 코로나19 이외에도 야외활동 시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그리고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진드기나 설치류를 통해 매개되는 감염병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나 쥐 등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에 긴 소매, 긴 바지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해 주시고, 귀가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옷 세탁 및 목욕 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예방에 필요합니다.
야외활동 후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발열 환자임을 미리 알리고 의료기관의 안내에 따라 방문하여 진료를 받되, 최근에 야외활동력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의료진에게 자세히 알려주어야 진단을 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진 또한 의료기관 소재 지역에 주로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미리 숙지하고 환자진료 시에는 텃밭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력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감별진단을 통해 환자가 적기에 치료와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어제 저희가 안내드렸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재개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2일에 잠정 중단되었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입니다. 10월 13일부터는 만 13세에서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 주로 중·고등학생 연령의 예방접종사업을 먼저 시작합니다.
어르신들은 백신물량이 공급된 이후인 10월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10월 26일부터는 62세~69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 31일 연말까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백신 예방접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의료기관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 사업 시약시기를 일부 세분화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9월 21일 공급 중단조치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식약처와 유통조사와 품질에 대한 검사 결과, 또 전문가들의 자문회의를 거쳐서 백신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을 하였습니다.
다만, 백신의 효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48만 도스에 대해서는 10월 8일까지 모두 수거조치할 예정입니다.
어르신사업 재개를 하기 전인 10월 16일까지는 추가 물량을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금번 추가 공급 시에는 배송을 하는 위탁업체를 변경하였고, 수송 용기를 보완하고 또 수송자들에 대한 교육 강화, 그리고 정부에서 유통관리 현장점검을 직접 실시하는 등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배송이 되게끔 조치하겠습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시고 예약 후에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백신 유통상의 문제로 국민들께 심려를 드리고, 일정이 연기돼서 불편함을 겪으시게 된 어르신과 의료기관 등에 송구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의료기관 방문 시 지켜주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위해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접종대상자 그리고 보호자는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손 씻기, 손소독제 등을 이용하여 손 세정을, 손 위생을 충분히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문 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알리고 접종을 연기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겠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이전부터 많은 국민들께서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셔서 현재까지 연휴로 인한 큰 폭의 환자 증가세는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추석 대이동 이후에 연휴기간 가족 간 또는 지인 간 모임 이후에 신발적인 집단감염도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벌초, 식사모임으로 일가족 7명이 확진된 사례도 보고되었고, 또 고양에서도 일가족 감염이 회사와 학교로 전파고리가 이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명절 때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여파와 또 이번 주말에 한글날 연휴 등의 위험요인이 추석 이후에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주말 10월 11일까지는 추석특별방역기간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2m 거리두기 그리고 3밀 환경 피하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조금 더 경각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입니다. 렘데시비르 관련된 질의 주셨습니다. 렘데시비르가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70% 감소시켰다는 내용이 의학학술지에 게재가 됐는데, 앞서서 비슷한 임상실험 결과들이 있기는 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된 내용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또 국내에도 이러한 통계가 있는지, 렘데시비르 관련돼서 진행 중인 시험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통계와 관련해서는 국내의 투약 환자 수도 알려달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렘데시비르 투여와 관련된 해외의 임상시험 결과 논문으로 발표된 부분이 있는데요. 그 논문을 저희도 확인을 했고 어제 자로 결과가 발표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게 이전에도 이 연구진들의 초기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 있었고, 지금 그 연구 결과의 관찰기간이 조금 더 늘어난, 조금 더 업데이트된 내용으로의 분석 결과가 발표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 중의 하나가 지금 질문 주신 내용대로 일부 환자그룹에서의 치명률이 70% 감소하였다,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투여 받으신 분들의 치명률이 70% 감소하였다는 그런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결과는 이전에 초기 임상시험 결과 발표했을 때는 치명률 부분은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었다고 발표했었는데 이번에는 관찰기간이 늘어남으로써, 이전 연구는 투여 개시 후 2주간의 관찰을 분석한 거였고, 이번 결과 발표는 투여 개시 후 4주간의 관찰에 따른 그 결과를 분석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관찰기간이 길어진 상태에서 분석해 봤을 때 치명률의 감소가 조금 더 분명하게 늘어났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치명률의 감소가 확인되는 그룹이 모든 환자들이 아니라 중증도에 있어서 산소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인데, 그 산소치료 받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에크모나 인공호흡기 치료 또는 고유량산소요법 치료 같은 높은 단계의 중증도를 보이시는 분들에서는 여전히 치명률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지는 않았고, 낮은 단계의 산소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에게서만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국내에 있어서는 이 연구결과도 국내의 의료진들도 같이 참여한 그런 연구결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면 될 것 같고요. 저희로서는 이러한 연구결과가 계속 추가가 되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봤을 때 렘데시비르가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그리고 적용대상이 되는 환자분들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 주셨던 통계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렘데시비르 국내 투여 환자 수는 어제까지 해서 579명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전에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졌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확한 수치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감염재생산지수는 0.87 정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아마 분석한 날짜마다 조금 수치가 달라지기 하지만 1 이하로 유지가 현재는 되고 있고, 0.8대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중앙일보 백민정 기자님,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역학조사 진행 경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중앙일보 백민정 기자님 질문은 부산을 방문한... 부산 방문주사와 사상구 일가족 관련성에 대해서 역학적인 관련성을 설명해 달라 하셨고, 그리고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은 현재까지 확인이 된 추석 연휴기간 가족 만남으로 감염이 확인된 게 총 몇 건이 있는지 통계와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먼저 앞서 질문 주신 부분, 부산 방문주사와 관련된 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방문주사 관련해서는 총 12분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그분들의 우선으로 소그룹을 나눠봤을 때 일부가 이전에 발표됐었던 바 있는 사상구 일가족 5명 건과 관련성이 확인된 상황인데요.
이게 지금 관계를 설명드리자면 방문주사를 시술하셨던 그분이 사상구 일가족의 지표환자를 주사 시술하셨던 것을 확인하였고, 그 이후에 이 지표환자... 가족 내 지표환자로부터 다른 가족 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게해서 이 두 그룹을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을 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주셨던 부분은 추석 연휴 간 가족 만남과 관련된 감염사례 건수를 질문 주셨습니다. 저희도 각 지자체와 역학조사 정보들을 확인하면서 지금 정보를 수집하는 중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바 있었던 2개의 개별사례 건, 한 건은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이 부산으로 이동하신 후에 확진된 사례, 그리고 경기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이 인천 고향을 방문하신 이후에 확진되신 사례, 두 건을 말씀드렸었고 이 두 사례는 추가전파 사례가 없는 개별 사례가 되겠습니다.
그 외에 추가전파가 있는 사례로서 현재까지 총 4개의 건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경기도 거주하시는 분이 경상남도 방문하셔서 가족을 만난 이후에 모친이 감염되신 사례가 있어서 총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그런 건이 있고, 다음에 또 하나는 이전에 말씀드렸었던 전라북도 정읍시 일가족 건, 이 부분도 연휴기간 중에 가족들 간에 모임이 있으면서 여기에서 전파가 됐었던 그런 사례였습니다. 여기에서 환자 현재 8명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말씀드렸었던 경기도 화성시 가족 모임 관련된 부분 역시 연휴기간 중에 모임이었고, 여기에서 감염자 현재 6명 확인을 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대전 일가족 관련해서 대전 일가족 관련된 모임이 저희가 12명 그리고 오늘은 18명으로 확인해서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 중에 가족 간의 전파라고 할 수 있는 가족 모임과 관련된 전파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2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중에 한 가족이 3명, 또 다른 한 가족이 8명 이런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11분이 가족 모임과 관련된 연휴기간 중에 감염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총 6건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부산 지역에서는 혹시나 가정에서 방문주사를 맞으셨던 그런 분들에 대해서 검사, 보건소에서 검사 받으실 것을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등 가을철 매개 감염병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설명하시면서 코로나19 유행과 겹쳐서 의료계에 부담이 얼마나 가중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 하나 주셨고, 다음은 코로나19 유행시기에 이와 같은 감염병이, 다른 감염병이 또는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시민과 의료기관에 각각 안내할 말씀이 있는지 답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일단은 가을철 쯔쯔가무시나 아니면 SFTS라고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대부분 야외활동 후에 진드기나 이런 것에 물려서 감염되고 증상이 일부 다르기 때문에 일단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과정 중에 감별진단을 하고 필요한 검사를 제때 의뢰해 주시고 진단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쯔쯔가무시병 같은 경우에는 1년에 5,000명 가까이 생기기 때문에 상당수 환자가 생길 수 있고, 또 유행지역이 어느 정도 특정화되기 때문에 그런 유행지역에서는 조금 더 감별진단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고, 또 증상이나 아니면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라거나 하는 그런 감별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의료기관에서의 감별진단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예방하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방법을 오늘 안내도 해 드리기는 했지만 대부분 집 근처 텃밭에서 작업을 하시거나 아니면 특히 산에 가셔서 뭘 채취하시거나 이런 것을 하시면서 많이 노출됩니다. 그래서 이런 텃밭 작업을 하거나 아니면 야외에 산에 가실 때는 반드시 긴팔, 긴 옷, 신발, 장갑, 모자나 이런 보호구를 충분히 착용하시고 작업이나 산행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산행을 하실 때에는 가급적이면 안전한 등산로를 다니시고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그런 길들을 가실 때 옆에 주변에 있는 풀이나 이런 데 진드기가 묻어있다가 사람을 물기 때문에 안전한 보행로를 중심으로 다니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녀오신 이후에는 반드시 옷에 진드기가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으시고 가볍게 샤워를 하시는 게 남아있는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산행하시고 나서 고열이나 이런 증상이 있으실 때는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서 의사의 안내를 받아주셔야지, 국민들께서 이것을 감별하시기는 쉽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주의사항들도 당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공통질문 보내준 질문 먼저 다섯 가지 있습니다. 간략하게 질문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초·중·고교 학생별로 나누어서 접종하기로 했던 집중접종기간 개념은 권고사안이었던 것인지, 이번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기존에는 9월 10... 9월 22일부터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이렇게 조금 분산해서 접종을 권고하도록 그렇게 교육부하고 협의를 하였었습니다. 예방접종 유통 문제로 예방접종이 지연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9월 25일부터는 만 12세 이하는 별도의 백신물량으로 접종하기 때문에 만 12세 이하에 해당하는 초등학생들은 먼저 9월 25일부터 접종하도록 안내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13일부터 접종을 재개하는 것은 중·고등학교의 연령에 대해서 일단 먼저 접종을 해서 예전에 접종을 분산 접종하도록 권고했던 일정을 일부 변경해서 시행하게 됐다는 설명을 드립니다.
그것은 권고사안이기 때문에 접종을 거부하거나 의료기관에서 기한이 안 됐다고 해서 접종을 안 해 주거나 하지 않은 분산에 대한 권고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초등학교는 접종을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기간을 구분하지는 않고 일단은 예약 기반으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고령층의 경우에는 과거에도 접종시작일 혹은 초기에 쏠림현상이 심했는데,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 말고는 접종대상자를 분산시킬 방안이 없는지, 올해 촉탁의 접종 가능시설을 확대했듯 추가로 검토 중인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저희가 요양시설이나 이런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촉탁의가 접종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어르신들께서는 기저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어서 다니시는 동네의원들이 대부분 있으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계시는 그런 의사, 주로 다니시던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계속 다니셨던 병원 쪽에 예약을 하고 접종하는 게 가장 안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도 예방접종이 쏠림으로 인해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준수가 어렵다거나 아니면 너무 장시간 접종대기를 할 우려가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세 번에 나눠서 접종하기로 한 것을 두 번으로 기간을 단축하면서 접종기간을 재조정한 바가 있어서 저희도 분산접종이 될 수 있게끔 안내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예약이 또 젊은 층보다는 인터넷 예약이나 이런 것도 쉽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어서, 지자체에서도 대구 같은 경우는 5부제를 시행하는 그런 것들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여러 가지 안내들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예방접종 시작하면 첫날, 둘째 날 굉장히 많이 맞으시는데 이번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접종을 11월 중순 정도까지는 그리고 연말까지는 모든 예방접종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시고 예약 기반으로 접종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저희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5부제나 이런 것도 논의를 해봤으나 그것을 강제화하거나 조치를 하거나 하기에는 실효성이 부족하고, 하나는 그런 의견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지자체별로 일부 적용하는 것으로 그렇게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관련되어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었던 수거대상 백신 접종자의 모니터링 방식은 어떻게 결정이 됐는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 모니터링 주체나 또 해당 접종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이 갔는지 현재까지 결정된 내용이라도 알려 달라,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수거대상 백신을 맞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해당 백신 접종 사실에 대한 것들은 알려드리고, 그리고 이상반응이 있으신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3명이 이상반응이 있었다고 확인했고, 3명의 이상반응은 몸살기운이 있거나 아니면 인후통이 좀 있거나 하는 그런 경증의 이상반응이 있는 것으로 확인을 해서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단지 수거대상 예방접종백신을 맞으신 분들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할 거냐에 대해서는 재접종의 필요성이 있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를 하였으나, 아직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의견을 모아서 이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검토를 받아서 확정할 예정이고 확정을 하면 안내해드리고 또 개별적으로도 안내를 드릴 예정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제3자 감시시스템 등 기존에 운송하지 않았던 백신 650만 도스의 운송과 관련해서 보완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운송업체가 관리규정을 제대로 지키는지, 관리감독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정리된 내용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제가 브리핑 때도 잠깐 설명을 드렸지만 추가적인 배송에 대해서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끔 저희가 배송계획에 대한 것들을 점검하고 마련했습니다. 현재는 배송에 대한 위탁업체를 변경해서 좀 더 전문적인 배송을 준비하고 있고 수송 용기도 보완을 하고요. 또 배송기사에 대해서는 올바른 유통에 대해서는 교육을 시행하고, 또 배송도 2인 1조로 배송하도록 하고 있고요.
질병관리청하고 식약처가 공동으로 현장 점검팀을 구성해서 현장에서의 보관, 포장, 배송, 납품에 대한 과정 등을 점검하고 또 배송결과에 대한 실적들을 확인해서 운송과정에서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끔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배송계획을 지금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질문 이제 두 가지 남았습니다. 지금 수거하기로 했던 백신의 용도가 결정이 되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금 수거대상 백신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거는 결정을 하였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폐기나 검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방침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도 전문가들 의견을 받아서 어떻게 조치를 할지에 대해서는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문입니다. 일전에도 한번 질문한 적이 있었고 브리핑에서 한번 논의가 되었었는데, 건강한 젊은 층의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 게 좋은지, 아니면 자제를 해야 하는지 한 번 더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우리나라에 공급된 백신이 올해 절기로는 한 3,000만 명분이 좀 안 되는 그런 분량이어서 전 국민 인구로 따지면 한 60% 정도, 57% 정도의 분량이라는 말씀은 드렸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저희 방역당국의 입장은 모든 국민이 다 접종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백신접종의 우선순위로 권고하고 있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맞는 것을 권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18세 미만과 또 62세 이상은 연령기준으로 저희가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하고 있고, 또 일부 장애인과 일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105만 명에 대해서는 추가접종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국가접종 대상자가 아닌 분 중에서는 저희가 볼 때는 가장 우선순위가 높으신 분은 만성질환이 있고 또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때 폐렴이나 그런 중증·합병증이 생기실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그래서 자제를 해야 되느냐에 대한 것까지는 답변드리기는 좀 쉽지 않고,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들이면서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신 분들 그리고 의료기관이나 아니면 사회복지시설 같이 그런 고위험, 우선접종 대상자에 고위험군들과 같이 생활하시는 분들은 우선적으로 접종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정도의 원칙적인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의 역설이라고 할 만큼 코로나19 유행 이후에 다른 감염성 질환은 크게 유행이 줄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감기환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아직은 감소한 상황입니다. 아직은 더 모니터링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여름철에 주로 유행하였던 수족구병이나 결막염 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도 발생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국민들께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마스크는 셀프 백신’이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마스크와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백신이라고 할 만큼 감염병 예방효과가 큽니다. 손 씻기만 잘해도 설사 질환도 30% 줄일 수 있고,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도 크게 줄일 수가 있습니다.
누차 강조드리지만 마스크 쓰기와 자주 손 씻기 그리고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그리고 밀접하고 밀폐되고 밀집된 실내 3밀 환경 피하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감염병 예방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물론 인플루엔자 백신의 유통과정에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가 되어 국민들께서 많은 불안한 마음을 갖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에서 식약처와 공동으로 품질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낮다고 판단하고 있고 품질에 대해서도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거하여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맞을 수 있게끔 최대한의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13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게 됩니다. 공지드린 것처럼 10월 13일부터는 만 13세~18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먼저 시작하고, 어르신들께서는 필요한 물량들이 의료기관에 충분히 공급된 이후에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등 안전하게 지켜, 예방수칙을 지켜서 안전한 예방접종이 될 수 있게끔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남은 이틀간의 연휴기간 동안에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시고 안전한 휴일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가을철 들어서 단풍산행이나 교외 나들이 등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곳은 피해 주시고, 가시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서 건강한 주말을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