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1단계로 전환됐죠.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사회 복지 시설 운영도 재개됩니다.
신경은 앵커>
다만 고위험 시설 방역 관리는 강화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8월 23일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이후 전체 사회복지시설 10곳 중 8곳 이상(83.1%)이 문을 닫았습니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그동안 문을 닫았던 경로당과 장애인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다시 문을 엽니다.
소독과 방역물품 확보, 감염병 관리대책 점검 등 방역조치가 제대로 완료됐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각 지자체는 지역 감염상황을 고려해 사회복지시설 운영 세부 사항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내외 프로그램 운영에는 이용 인원 제한이 적용됩니다.
시설 면적 4제곱미터(1.2평) 당 한 명입니다.
시간제나 사전예약제로 인원을 최대한 분산할 수 있습니다.
또, 띄워 앉기나 가림막 설치를 포함해 식탁 간 1미터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식사제공이 가능합니다.
녹취>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특히 고령층 등 고위험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밀집 방지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지만 고위험시설 방역관리는 강화됩니다.
일시적으로 많은 이들이 모이는 행사는 4제곱미터(1.2평) 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방문판매업체를 제외한 고위험시설 집합금지는 해제되지만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관리 등 방역수칙은 지켜야 합니다.
스포츠 행사는 수용 인원의 30%, 국공립시설은 입장객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운영합니다.
아직 진정세가 더딘 수도권은 일부 2단계 조치가 유지됩니다.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집합 자제가 권고되고, 결혼식장과 학원 등 16개 업종은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대상입니다.
음식점과 카페 내 식탁 간 거리두기, 좌석 띄우기나 칸막이 설치도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교회는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좌석의 30%까지 대면 예배를 할 수 있지만, 각종 소모임과 식사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75회) 클립영상
- "한국 예외적 선방···방역·경제 모두 성공" 02:21
- 신규 확진 98명···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02:47
- 경로당·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재개 02:36
- 독감백신 무료접종 내일 재개···13~18세부터 02:24
- 군 장병 오늘부터 휴가 정상화···외박·면회 통제 00:32
- 서울 집회금지 '100명 이상'···도심집회 계속 금지 00:22
- 단풍철 국립공원 방역강화···케이블카 인원제한 00:28
- '유명희 지원회의' 개최···"WTO 개혁할 적임자" 02:11
- 문 대통령, 내일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주재 00:31
- 'AI 반도체' 초격차 전략···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 03:30
- 화천서 돼지열병 또 발생···인근 지역 농장 '음성' 02:18
- 2차긴급고용안정·청년구직 지원금 신청 시작 02:13
-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 한 번에 조회·신청 00:34
-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 1조 2천억 원 00:33
-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전 세계 1천 개 업계 참가 02:50
- 세계 최대 방송영상마켓 '밉콤'···한국 행사 개막 02:17
- 충남 사회서비스원 개원···100여 명 채용 계획 00:29
- 보훈처, 독립운동자료 기증 조민기 학생에 표창장 00:35
- 코로나19 억제 효과 '빨간약'···"먹으면 안 됩니다" 02:21
- 열병식 메시지 [유용화의 오늘의 눈] 03:09
- "한국 예외적 선방···방역·경제 모두 성공" [오늘의 브리핑] 03:50
-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 10만원 [브리핑타임] 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