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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탈레반, 대면협상 진행중
등록일 : 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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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한국인 피랍사태 41일째인 28일, 우리정부와 탈레반과의 대면협상이 진행중입니다.

정부의 현지 대책반이 피랍자 12명과 직접 전화통화를 한 가운데 석방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최고다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Q1> 지금 대면협상이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납치단체와의 네 번째 대면협상이 조금전 우리시각으로 6시 쯤 가즈니주의 적신월사 건물에서 재개 됐습니다.

탈레반의 대변인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 측과 탈레반 측의 대면협상이 점심 뒤 시작됐다`며 `한국 측, 탈레반 대표와 부족 원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대면협상은 우리시각으로 오후 두시 반경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탈레반 대표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시간이 지연됐습니다.

AIP, 즉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도 한국인 인질 19명의 석방을 위한 한국정부 협상단과 탈레반의 대면협상이 28일 재개됐다고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AIP는 또 협상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9명 인질의 운명을 결정할 이번 대면 협상에 보증인 역할을 담당할 제3자도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보증인 역할을 할 제3자가 누구인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Q2> 네, 최 기자 정부 현지대책반이 피랍자 19명 가운데 12명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A> 네, 말씀드린대로 우리의 현지대책반이 피랍자 19명중 12명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협상이 재개된 뒤 갖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전화 통화 결과 직접 통화한 12명은 물론 다른 7명 모두 건강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들은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면협상에 깊게 관여한 현지 소식통은 협상이 시작되기 전인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날 협상이 마지막 협상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해 긍정적인 협상결과가 나올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피랍자달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협상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식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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