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73명···이틀째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3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2만5천1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73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62명,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2. WHO "유럽, 코로나19 급속 재확산으로 병상 부족 우려"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 16일 유럽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으로 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주 유럽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3. 서아프리카 해상 조업 중 피랍 한국인 2명 석방
지난 8월 28일 서부 아프리카 토고 인근 해상에서 무장한 괴한들에게 납치된 한국인 선원 2명이 석방됐습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 30분 석방됐다며 "석방된 국민의 건강이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원 거주국 가나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미 국무부 "종전선언 제안 협상 테이블에 있어"
미국 국무부가 "종전선언 제안은 협상 테이블에 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모든 약속에 대한 균형 잡힌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미국은 유연한 접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따로 놀 수 없다는 게 상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5. 스가 日총리, 취임 이후 첫 야스쿠니에 봉납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늘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에 제사 지내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제2차 집권기인 7년 8개월여 동안 관방장관으로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도 보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퇴임 이후 사흘 만인 지난 9월 19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6. 홍 부총리,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서 한국판 뉴딜 제안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어젯 밤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을 국제사회에 제안했습니다. 세계은행 개발위원회는 세계은행의 개발의제를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25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됩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이 2025년까지 사회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분야에 1천400억달러를 투자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8주 연속 하락···ℓ당 1,334.6원
전국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34.6원으로 전주보다 3.8원 하락했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3.8원 하락해 ℓ당 1,135.4원을 기록했습니다.
8. 아침 기온 대부분 10도 이하···일교차 큰 토요일
토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오르면서 최고기온이 18∼2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 건조로 산불 등 화재 발생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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