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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 피해로 남북정상회담이 연기됨에 따라서 그 만큼 준비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정부는 준비회의를 정례화하고 국민 여론의 수렴도 보다 강화하는 등, 이 기간을 착실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석민 기자>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연기로 준비 기간이 길어 진 만큼 내실 있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사회 각계각층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통일부 차원에서만 70명이 넘는 언론사와 유한 기관 인사를 만나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수렴 된 국민 의견을 검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여론을 관계부처와 협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각각 5차례와 4차례 열렸던 준비기획단 회의와 추진위원회 회의도 정례화했습니다.

정부는 정상회담 사전준비와 함께 회담 이후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갔다는 방침입니다.

실무와 관련해서는 선발대 파견과 대표단 명단 통보 등 합의 된 일정은 자연스럽게 진행 하되 추가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북측과 협의해 나간다는 기조를 유지 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상회담 연기로 함께 미뤄졌던 선발대 파견과 대표단 명단 통보는 추석 연휴 직후에는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민족 미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될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정부는 회담 준비과정에서 진행 그리고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울이면서 남은 기간동안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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