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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백 신임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월 9일, 국가청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반부패청렴정책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종백 청렴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30 여 년간의 검찰 업무 경험과 청렴위 직원들이 닦아 온 기반을 토대로 투명한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위원장은 `청렴선진국 달성을 위해서는 투명한 경쟁을 저해하는 요인을 근절하고, 제도와 국민의식 간의 괴리현상을 해소해야 하며, 비자금 척결 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청렴위가 이러한 부패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최고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날 오전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정성진 전(前)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은 이임식을 끝으로 3년 여 간의 임무를 마쳤습니다.

정 법무장관은 2004년 청렴위에 취임해 청렴위의 조직과 제도를 체계화하는 등 반부패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해 국가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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