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밀집시설과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3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7명, 지역발생 9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28명, 인천 10명이고 강원에서도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도 한층 강화됩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7월부터 이른바 벌집촌 등 외국인 밀집 거주시설 1천4백여 개소와 인력사무소 460개소를 점검했습니다.
또 임시 체류자격 외국인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장소의 실태를 조사해 자가격리에 부적합한 장소 104곳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방역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펼치는 한편 외국인 참여 모임과 단체, 종교시설 등 새로운 방역 관리 시설도 찾아 점검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점검할 때에는 불법 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 비용 지원이나 출입국관서의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홍보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다른 취약시설인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다음 달부터 해당 시설 2천200여 곳의 의료기기 소독 여부와 1m 이상 간격 배치 등 생활방역 세부지침 이행 여부를 매주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8개월째 시행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소나 상황별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권역·지역별 사정에 맞고 일상생활과 방역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방안들이 논의 중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개편안을 다가오는 일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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