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제는 방역과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야 할 때라며, '경제활력 조치'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장소: 오늘 오전, 국회의사당)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시정 연설에서 '위기 극복' 메시지를 전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이제는 방역의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야 한다며 방역과 경제의 동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가 그 출발점으로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고용유지 지원금' 등으로 46만 명의 일자리를 지키고,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57만 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가대전환 사업인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축이 된 지역균형 뉴딜을 강조하며 지역이 주도해 창의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면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역균형 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에 두어 모든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아울러, 핵심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일본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차례에 걸친 추경을 신속히 결정해준 국회에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국가적 위기 속에 협치가 위기극복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살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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