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방부가 지난해부터 강원도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4월 이후, 모두 300여 점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국방부가 올해 4월부터 재개한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통해 3백여 점의 유해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지난 4월 유해발굴을 재개한 이후 10월 27일 화요일까지 30여 구의 완전유해를 포함하여 300여 점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 고지는 1953년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 현장입니다.
이 전투에서 우리군은 당시 중공군을 물리쳐 고지를 지켰지만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번 발굴에서는 당시 미군의 방탄복과 중공군의 방독면 등 특이 유품도 발굴됐습니다.
국방부는 각종 총기와 인식표 등 만 7천여 점의 전사자 유품이 발굴됐는데, 특히 국군전사자 고 송해경 이등중사의 인식표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를 통해 발굴 유해와 송 이등중사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천 335점의 유해와 8만 5천74점의 유품을 발굴했다며 다음 달까지 발굴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유해 소재 제보와 유가족 시료 채취 등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민정)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최대 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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