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이혜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5명입니다.
국외유입 19명을 제외한 106명이 지역발생으로 분류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6명, 경기 52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일상과 가까운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에서 누적 확진자 17명이 나왔습니다.
사우나 후 같은 건물 식당에서 점식식사를 하면서 감염이 전파됐고 지인과 가족까지 연쇄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용인시 골프 모임 누적 확진자는 51명까지 늘었습니다.
또, 포천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성남시 중학교 접촉자 중에서도 5명이 확진됐습니다.
여주시 장애인복지원과 남양주시 요양원, 광주시 재활병원 등 취약시설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대구 서구에서는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집단감염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철 여행과 모임이 많아진 데다, 다가오는 핼러윈데이가 감염 확산의 분기점이 될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여행과 모임이 많아진 시기입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한 핼러윈데이 모임을 통한 전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5월 이태원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의 경험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번 주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개인 차량을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민호)
또, 작은 부주의가 큰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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