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 등의 지표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트리플 증가를 보이며, 4분기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9월 산업활동에서 생산과 지출 모든 주요 지표들이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서비스업 생산 증가로 전산업 생산이 2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고, 소매판매와 설비 건설투자도 모두 늘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재고는 줄고 출하는 늘어 재고출하비율이 전월보다 11%p 줄어드는 등 수출 개선세도 지표로 반영됐습니다.
4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앞서 3분기 GDP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 주요지표들이 개선되고 4분기 첫 달인 10월의 경제심리가 크게 호전된 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9월 전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2.3% 증가했습니다.
8월 한 달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한 겁니다.
광공업, 서비스업 생산이 각각 전 달보다 5.4%, 0.3% 올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도체와 일반기계, 자동차 등 수출 3대 품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습니다.
제조업 출하는 7.5% 증가로 2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설비와 건설투자도 지난달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각각 7.4%, 6.4% 증가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각각 0.3%p, 0.4%p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기재부는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다만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내수진작과 수출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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