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을 일깨우는 태고의 울림
등록일 :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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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 국악인 장서윤
판소리의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실험을 통해 판소리의 단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젊은 소리꾼, 장서윤. 그녀는 조지 오웰의 명작 소설 <동물농장>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재탄생시킨 <동물농장> 판소리판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창극 배우의 주역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 중이다. 젊은 국악인 장서윤과 함께 가을 낭만 여행을 떠나보자.
# 가을, 산사에서의 하룻밤
가을하면 떠오르는 은행나무로 유명한 산사, 용문사. 가을 산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탬플스테이 과정에서 나를 찾고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가져본다. 온 국민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힘들고 두렵고 고단했던 올해, 그 숱한 번뇌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말보다 더 깊은 침묵의 위안을 얻어가기 위해 많은 이들이 사찰에서의 하룻밤을 선택한다는데... 물소리, 새소리도 새롭게 들리는 용문사에서의 고즈넉한 하룻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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