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가 전통 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 하고, 위축된 서민 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장소: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국내 최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위축된 서민 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입니다. 지난해 2배가 넘는 1천600여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가 참여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와 민간, 소비자와 판매자 등 모두가 동행하면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모두가 동행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이 같은 의미를 담은 '엄지척 챌린지'도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 국민들이 서로를 응원하자는 뜻의 캠페인으로 방송인 강호동씨와 온라인으로 참석한 국민 참여단이 함께 했습니다.
녹취> 강호동 / 방송인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엄지척 힘내요! 대한민국!"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백화점 등 규모에 상관 없이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전국 공동 슈퍼 할인 판매전과 식품과 생활용품 등 75개 품목에 평균 20% 할인이 진행되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는 한우와 신선식품 등을 최대 반값 할인하는 등 초특가 할인전이 진행됩니다.
쿠팡과 인터파크,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도 최대 60% 할인과 함께 해외소비자를 대상으로 역직구몰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패션업계는 코세페와 연계해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를 열고, 330여 개 패션 브랜드에서 최대 90%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 가전업계는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주요 상품에 대해 최대 40%대 할인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또 가전 유통사들도 카드사 연계 할인과 포인트 제공 등의 방법으로 할인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549회) 클립영상
- 신규 확진 97명···"지속가능 방역체계 안착" 02:17
- 문 대통령, 수보회의 주재···경제 반등 강조할 듯 00:22
-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 12월 1일까지 00:27
- 4일부터 유원지 할인권 배포···최대 60% 할인 02:19
- 거리두기 5단계로 개편···1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 기준 02:51
- 내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전국 모의훈련 00:30
- 오늘부터 남북 접경 한강하구 우리측 습지 생태조사 00:35
-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02. 14시) 38:59
- '코세페' 15일까지 계속···"서민경제 단비 기대" 02:51
- '초과근무수당 상습 부당수령' 공무원 파면 가능 00:39
-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내일 개최 00:31
- 고의로 코로나19 감염?···논란의 실험 강행 [S&News]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