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기온이 떨어지면서 독감 유행의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11월 중순부터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데, 보건당국은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질병관리청이 독감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의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7명.
한 주 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독감 유행기준인 5.8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독감이 연례적으로 11월 중순 경부터 유행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후 항체 형성에 2주 가량이 걸리는 만큼 유행 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권고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준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지키기가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 전과 예방접종을 받을 때 예방접종 후의 주의사항도 안내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등으로 손을 닦아야 합니다.
예방접종 전 예진 시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15~30분 접종기관에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접종 후에도 30분 정도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 반응이 발생하시는지 잘 관찰하시고 귀가해 주시고, 하루 이틀 정도는 건강을 잘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질병청은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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