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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숨결 - 인천 강화군
등록일 :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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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숨을 쉬는 곳, 강화로 떠나다!
살아 숨 쉬는 듯 생동감 넘치는 글씨를 쓰는 캘리그래피 작가 이상현. 그가 넓은 바다라는 화선지에 자연과 사람이 여백을 채우는 강화로 길을 떠났다. 작품 구상을 위해 종종 찾는다는 강화는 막바지 가을 결실을 거두는 중이다. 자연에 순응하며 바다와 갯벌에 기대어 살아가는 강화 사람들의 애환과 기쁨을 만난다.

# 가을 바다가 건넨 선물로 들썩이는 외포리.
좋은 새우젓을 구하기 위해 새벽길을 달려온 사람들로 시끌시끌한 경매장. 전국 새우젓의 90%는 강화산이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새우젓은 바다에서 만들어진다.
배 위에서 마흔 세 번의 가을을 보내는 김칠성 선장. 9-10월이면 강화 앞바다에 젓새우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하루 네 번, 바다가 숨 쉬는 때에 맞춰 그물을 끌어 올렸다, 내렸다 하느라 밤잠을 설친다. 갓 잡아 올린 젓새우는 바닷물을 쏘아 각종 잡어를 골라내고, 깨끗하게 선별해야 하는데, 그 작업이 고되다. 천일염으로 염장을 마치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새우젓이 된다. 식탁 위에 오를 때까지 어부의 고된 한숨과 정성이 스며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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