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트위터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강력하다며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트위터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면서,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같이 갑시다'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성명을 통해 사실상 승리를 선언한 지 8시간여 만에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도 바이든 당선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외교부는 바이든 진영,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해 왔다면서, 그간 구축해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의회, 학계 인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의회 쪽이나 학계 쪽에는 두루두루 인사들을 많이 만나서 민감한 시기이긴 하지만 한미 관계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유익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 올 생각입니다."
앞서 CNN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대선 개표 닷새 만인 현지시간 7일,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합니다. 미국이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와 미국 연방의회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 등을 거쳐, 내년 1월 20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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