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지난달 '고용보험가입자'가 지난해보다 36만 4천 명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공공행정'에서 크게 늘었는데, '정부 일자리 사업의 효과'로 보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10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2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4천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월별 증가 폭이 지난 5월 15만5천 명까지 떨어진 이후 완만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날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서비스업에서 39만3천 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공공행정에서 19만9천 명 크게 늘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등 정부와 지자체 일자리사업 확대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관광과 쇼핑, 외식 등 내수산업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음식업에서 2만2천 명 줄어 감소 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지난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령별로는 특히 29세 이하가 3천 명 늘어 지난 2월 이후 감소를 지속하다가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이 또한 청년이 일자리사업에서 혜택을 보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94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143억 원 증가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구직급여 수혜 대상과 기간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요인 등을 원인으로 봤습니다.
녹취> 권기섭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일단 고용보험이 안전망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겠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고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대한 제도적 보호를 위한 법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 국민 고용보험 기반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특고종사자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입법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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