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런 현상에 우려감을 나타내며, 철저한 생활방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최근 들어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국은 하루에 10만 명이 넘는 확진가 나오고 있고, 유럽에서는 30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방역 당국은 지난 5, 6월 유행 때보다 2배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매우 긴박한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북반구의 계절적, 지리적 요인과 함께 오랜 방역조치로 지치고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비하면 아직 우리나라는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소규모 지역사회 유행이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점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전 세계 확진자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 사망자가 1만 명을 넘는 날도 생기고 있습니다.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국내 감염자 수가 100명 내외 수준에서 통제 되고 있어 매우 다행이라면서도 우리 역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밀집 밀폐 장소에서의 집단감염과 지인 모임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더욱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철저한 생활방역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철저한 생활방역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며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특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겨우 살아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거듭 철저한 생활방역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 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95회) 클립영상
- 바이든 당선인에 축하 인사···"한미동맹 굳건히" 02:22
- 통일장관 "美 대선, 남북의 시간 만들어 갈 것" 02:22
- 신규 확진 126명···"소규모 지역사회 유행" 02:37
- 전 세계 재확산 조짐···"철저한 생활방역" 02:14
- 방역지침 2차 위반부터 '운영정지' 처분 02:24
-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공공행정 20만 명 급증 02:16
- '연구시설'도 유턴 기업 인정···유턴 지원 강화 02:19
-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13일까지 신청···1주일 연장 00:27
- DMZ 평화 노래 창작공연 '원더티켓' 28일 공개 02:02
- '턴 투워드 부산' 11일 개최···'감사영상' 참전국 송출 02:16
- 신용카드 표준약관 개정···'현금서비스' 별도 신청 01:58
- 비대면 '온 한류축제' 16~23일 개최 00:35
- 코로나19 혐오·차별 없애자···'다만세' 캠페인 00:36
- ''위안부' 피해자의 삶 기획전···"열여섯 살이었지" 00:31
-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톡'으로 확인하세요! 02:30
- 바이든 시대, 대북정책은? [유용화의 오늘의 눈] 03:22
- 바이든 당선인에 축하 인사···"한미동맹 굳건히" [오늘의 브리핑] 03:12
- 환경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 이것! [S&News] 04:24
-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무엇이 달라지나? [브리핑타임]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