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소규모 지역 사회 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6명입니다.
지역발생 99명, 국외유입 27명이 확인됐습니다.
주 초반은 주말 검사량 감소로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확진자 수는 이틀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39명, 경기 21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하고, 강원 11명, 충남 10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 서초구 빌딩과 강서구 보험사, 강남 사우나에서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군포시 의료기관, 수도권 중학교와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체에서 누적 확진자 16명이 나왔고, 대구에서는 다방 운영자와 방문자, 가족까지 10명이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전남 순천시 은행에서도 직원과 가족, 방문객 등 모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소규모 지역사회 유행이 증가하는 만큼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확진자 규모는 작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지역사회 소규모 집단발생과 확진자 접촉을 통한 산발적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규모 유행은 감염원 규명이 어렵고 발생 환자 수 대비 조치 범위도 넓어 유행 차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병원과 요양원 등 취약시설 중심의 선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지자체에는 조기검사와 역학조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다양한 연말연시 행사로 코로나19 유행 확산 위험이 큰 시점이라며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를 통해 빠르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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