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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년 우리 경제 3.1% 성장 전망
등록일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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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하반기 경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에도 소비 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수출 부문을 중심으로 3%대의 증가세가 전망됐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11월 들어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10일까지 수출은 14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1%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 증가가 각각 31.9%, 33.3%로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KDI가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성장률을 -1.1%로 유지했습니다.
또 내년도 우리 경제성장률을 기존 3.5%에서 0.4%p 내린 3.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녹취> 조덕상 / KDI 경제전망총괄
"우리 경제는 2020년에 -1.1%의 역성장을 기록한 후 2021년에는 상품수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이 제한되면서 3.1% 성장할 전망입니다."

KDI는 내년도 세계 경제의 회복과 함께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상품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에 대한 수요 회복세로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이 같은 상품 수출로 인한 제조업 회복으로 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민간 소비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소비활동 위축으로 2.4%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DI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유럽의 강력한 방역 조치 등 2차 유행에 대한 대처가 장기화 될 경우 우리 수출이 크게 위축될 수 있지만 치료제와 백신이 보급된다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전면적으로 발생할 경우 글로벌 경제 심리 위축으로 우리 경제성장의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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