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5개 해외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내년 늦가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10개 가운데 5개를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내년 늦가을에 진행되는 독감 예방접종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아마도 내년 늦가을에 있을 2021년 그리고 2022년 절기에 독감, 즉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코로나19의 경우 우선접종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도입을 위해 꾸려진 자문위원회에서도 5개 제품에 대한 우선 구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양자협상이 진행 중이고 다음 달 초에 전체적인 계약 진행 상황과 확보 물량을 설명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자문위원회에서 백신 접종 전략과 우선접종 대상자와 관련해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다며, 백신 물량과 접종시기, 저온유통체계 등 중요한 것을 조합해 백신 접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국내 백신 제조사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국내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완료된다 해도 그 후에 국산백신이 임상 3상까지 성공적으로 완결된다면 이를 구매할 것입니다. 설령 접종하지 않더라도 구매할 것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인 램데시비르는 지금까지 801명의 확진자에게 공급됐습니다.
현재 12개 의료기관에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고 대구에서는 단체 혈장 공여가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 당국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재차 부탁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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