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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374억원 `자재·장비 지원`
등록일 :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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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의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품과는 별도로 시멘트와 철근, 트럭 등 자재와 장비 374억원어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송이 이뤄 질것으로 보입니다.

강석민 기자>

정부는 북한이 지난 21일 수해 복구 추가 지원을 요청해 옴에 따라 시멘트, 철근, 트럭 등 자재와 장비 374억원 어치를 추가로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달 중순부터 복구 자재와 장비를 북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원책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북한수해지원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 된 것으로 북한의 피해상황과 우리의 가용재원, 물품재고량 등을 감안해 마련 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수송비 등 부대비용은 50억에서 100억원이 소유 될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지원 품목은 시멘트 10만t과 철근 5천t 등의 자재와 트럭 다짐로라 등의 장비가 지원 됩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75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육로를 통해 북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을 대선 뒤로 해야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정착과 경제협력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미래의 희망을 설정하는 것으로 아주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정상회담 준비과정부터 후속조치에 이르기까지 흔들림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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