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삶과 생명을 품다
등록일 :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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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빚은 자연 생태계 보고, 순천만은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에 걸쳐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국내 최초로 2006년 1월 람사르 협약에 의해 선정되었다.
갯벌과 갈대, 철새가 조화를 이룬 습지는 지금도 청정하게 보존돼 올해도 어김없이 철새들이 순천만을 향해 날아왔다. 드넓은 순천만 갯벌은 칠게와 짱뚱어, 철새들을 품어주는 생명의 터전으로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또, 넓게 펼쳐진 갈대밭 사이 순천만 제방은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이기도 하다. 무진은 소설 속 가상도시지만 김승옥 작가는 순천에서 성장한 인연으로 순천을 떠올리며 글을 썼다고 한다. 순천만이 품은 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을 둘러보고 생명을 품은 순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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