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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찰청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법의부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효율적 법의부검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미라 경장>

경찰청 수사국 과학수사센터는 지난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효율적 법의부검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은 17명.

늘어나는 부검으로 지난해 법의관 1인당 부검건수는 평균 248건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업무량.

신속한 사인규명이 어려워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돼 왔습니다.

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지역의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효율적 법의부검체제 구축에 나섰습니다.

지난 5월, 전북 대학교, 전남 대학교와 법의부검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고려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대학과의 협약으로 그동안 포화상태에 이르렀던 법의부검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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