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내일부터 수도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추가 방역 조치가 본격 시행됩니다.
신경은 앵커>
사우나나 한증막 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는 등, '취약시설 방역'이 강화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은 거리두기 2단계 속에서 방역사각지대의 시설별 조치가 한층 강화됩니다.
대상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로 특히 젊은 층 중심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먼저 사우나·한증막 시설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줌바·스피닝·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도 추가로 집합이 금지됩니다.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와 노래교습도 침방울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은 허용됩니다.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과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감염을 막기 위해 호텔이나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도 모두 금지됩니다.
또한 수도권 주민들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10명 이상 모이는 회식이나 동창회 등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5단계로 일괄 격상돼 오는 12월 14일까지 2주간 계속됩니다.
녹취> 강도태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복지부 2차관)
"비수도권에서도 영화관, 공연장은 좌석 간 거리를 두고 유흥업소에서의 춤추기와 사우나에서의 취식행위, 콘서트 등 100인 이상 행사는 금지됩니다."
지역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지자체는 2단계 격상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올해 연말연시 모임은 안부전화나 메시지로 대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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