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지난달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등 IT 품목이 수출을 이끌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특히 조업일수 부족에도 수출액이 플러스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띕니다.
산업부는 수출 회복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등의 신호로도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11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458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조업일수에 따른 하루 평균 수출액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수출액과 일 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건 2018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산업부는 특히 조업일수가 0.5일 적었음에도 두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수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나승식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이런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 지속되고 있고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이것을 반등의 신호로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10개 품목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IT 수출 증가가 눈에 띕니다.
10개 수출 증가 품목 중 6개가 IT 관련 품목으로 이 가운데 반도체는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고,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수출액, 증감률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픔 등 7대 신수출성장동력 품목의 수출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수입은 2.1% 줄어든 398억8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9억3천만 달러, 7개월 연속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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