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일반 버스가 오가는 세종시 BRT 노선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승하차 예약도 가능한데요.
임소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소형 기자>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시연
(장소: 오늘 오후, 세종시 일대)
BRT 노선에 버스가 들어서자 운전기사가 핸들에서 손을 떼며 제어권을 시스템으로 넘깁니다.
버스는 주변을 인식해 200M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운행하다 앞 차량이 서자 따라서 멈춥니다.
자율협력주행 기술 기반 대형버스가 세종시 BRT 노선 6Km 구간을 달리며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시연에는 승객이 승하차를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임소형 기자 lsh2073lsh@korea.kr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승하차 지점을 예약하면 해당 승강장에 정차해 승객을 태우고 내려줍니다. "
자율주행버스가 승하차 지점에 가까워지면 승객에게 알림을 줍니다.
정류장에서는 정해진 정차 칸에 급정차 없이 정확하게 멈췄다 출발하는 정밀 정차 기술도 보여줬습니다.
시연 버스는 레벨 3수준으로 일부 구간이나 돌발 상황에서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에서 시연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실제 버스 노선에서 시연을 펼쳐 발전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손명수 / 국토교통부 2차관
“세종시가 BRT 노선이 굉장히 잘 돼있는 도시 중에 하나인데요. BRT 노선에서 대형버스를 이용해서 자율주행 실증을 해본다는 데 의미가 있고요. 빠른 시간 내에 무인 버스가 BRT 노선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가 되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자율주행 대형버스와 중소형버스를 함께 운행합니다.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대형 버스에서 승객의 집 앞까지 운행하는 중소형 버스로 환승하는 환승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환승 시스템은 버스가 승객을 찾아가는 수요 응답형 기반 서비스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정윤 / 영상편접: 박민호)
국토부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나 출퇴근 시간 탄력 운용 등에 자율주행 버스를 활용한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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