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서울 지역 전세가 상승 폭이 전주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전세 매물이 조금씩 쌓이는 정황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세시장 안정이 조기에 눈에 보이도록, 12월까지 공실 공공임대 입주자를 조속히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11월 마지막 주 서울 전세가 상승 폭은 전주와 같은 0.15%를 유지했습니다.
9월과 10월보다 상승 폭이 더 커지면서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세대책 후속 실행조치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전세난과 관련해 기존 불안요인이 여전하지만, 4분기 수도권 입주물량이 4만8천 가구로 10년 평균 4만2천 가구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저금리, 가구세대수 증가 등 기존 불안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지만, 4분기 수도권 입주물량이 평년대비 증가하며 전세매물이 조금씩 누적되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미 발표된 대책의 물량을 신속히 공급하는 게 전세시장 안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안에 3만9천 가구의 공실 공공임대 입주자를 조속히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책에서 처음 도입된 공공전세와 신축 매입약정 물량 만 가구에 대해서도 연내 매입약정 공고를 추진하는 등 공급 효과가 이른 시기에 눈에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매매시장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새로 지정된 조정대상 지역의 가격급등세가 완화됐다며, 인근 비규제 지역의 부분적 가격 상승 지속 여부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홍 부총리는 부산과 대구에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를 설치해 시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7일부터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시행하는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원칙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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