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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서브프라임 부실관련 금융시장 점검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식시장은 장중에 180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박영일 기자>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관련 금융동향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서브프라임 금융시장 점검회의 이후 두번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면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과 하반기 부동산시장 안정방안 등을 중점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식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2일보다 40.22포인트 오른 1,799.72로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14.84포인트가 오른 756.2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증시도 2%이상 동반 상승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2.61%가 오르며 장을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전일보다 2.82%가 올랐습니다.

중국 상해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파장 이후 재경부, 한국은행 , 금감위를 중심으로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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