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네, 그럼 여기서 코로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5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40명입니다.
지역발생 516명, 국외유입 24명인데요.
서울 260명, 경기 137명이 나왔고요, 인천 22명, 부산 15명, 충남 13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50대 이하를 중심으로 생활 속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7명으로, 즉시 입원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66개가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국립중앙의료원 30개 병상을 중환자용으로 전환해 확보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중환자 병상 여유도 떨어질 것이라며 계속해서 병상 확보 등 의료대응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짚어주신 대로 확진자 규모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의 상향된 거리두기 조치가 곧 종료될 예정이라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을 듯 한데요,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치 후 전체 이동량이 21% 가량 줄었지만, 이런 이동량 축소가 실제 확진자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일이죠, 다음 주 화요일에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종료됩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뚜렷한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거리두기 조치를 종료하거나 하향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해 개별 기업과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들과 동시에 협상 중인데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하기 위해 기업명과 협상 진행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백신 목표 공급량을 확보한 뒤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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