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신규 확진 583명…지역발생 559명·국외유입 24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4일) 하루 583명 추가됐습니다. 지역발생 559명, 국외유입 2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50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부산 29명, 경남 27명 등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 바레인, 화이자 백신 승인…영국 이어 두 번째
바레인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두 번째로 승인한 겁니다. 관영 바레인 통신은 관련 정보를 철저히 분석하고 검토한 뒤 나온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WHO "백신, 코로나19 종식 의미하지 않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지만 이런 사실에 안심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백신 개발 진전으로 모두가 고무됐지만 코로나19 종식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각국 정부 정책과 시민 행동이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 8일 방한"…대북 메시지 주목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미 간 대화 교착 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비건 부장관이 내놓을 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전남 영암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발생
전남 영암의 한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하루에서 사흘이 걸립니다. 정부는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출입 통제와 예방 살처분,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6. 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88%, 0.7%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7.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리터당 1,327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12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8.2원 오른 리터당 1천32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8. 전국 쌀쌀한 날씨…낮 최고기온 4~12도
토요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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