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병상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방역당국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병상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율은 20% 내외지만 요양원에서의 집단감염 등으로 최근 며칠간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125명으로 늘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병상확보가 시급해졌습니다.
현재 환자가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 20병상을 포함해 전국 55병상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현재의 확진자 추이를 감안하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녹취> 박능후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지금의 환자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한두 주 후부터는 중환자병상이 부족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병상 30개를 설치하는 등 병상확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역량이 있는 병상은 코로나19 중환자병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병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능후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현재 운영 중인 177개의 전담치료병상을 12월 15일까지, 그러니까 앞으로 한 일주일 이내에, 일주일 정도 지나서까지 274병상까지 중환자 전담병상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증환자를 위한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아직은 60~70%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한계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음주까지 생활치료센터 8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한편 정부는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구매 협상과 관련한 진행 상황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백신과 관련해 외국의 제약사들과 협상이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중으로 발표하고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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