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연일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요.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일지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다시 한 번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어제(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15명입니다.
지역발생 580명, 국외유입 35명인데요.
서울 231명, 경기 154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울산 38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이라는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3주가 코로나19의 폭발적 증가세를 꺾을지 판가름할 중요한 기회이자, 힘겨운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 국면이라고 할 정도로 긴박한 상황인데요, 오늘(7일)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중대본은 오늘 회의에서 전국 대유행에 대비한 권역별 방역과 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를 적극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 2.5단계에서도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전국에 걸쳐 폭발적 유행이 현실화되고 의료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고요.
이렇게 되면 전국 거리두기 3단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은 취소해달라고 당부했고요.
불가피한 모임이라면 먹고 마실 때는 말없이, 대화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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