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지난 4일,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비무장지대를 뜻하는 DMZ는 국제조약이나 협약에 의해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 군사시설 등의 배치가 금지되는 구역인데요,
남한과 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는 사실상 분단된 남북의 경계로서의 역할이 더 커서, 40년 넘게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왔죠.
하지만 이젠 DMZ가 더이상 분단의 상징이 아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현장 함께 보겠습니다.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장소: 인천 송도컨벤시아)
이번 포럼 주제는 '장벽을 넘어 평화와 번영으로' 였습니다.
한반도 분단 체제를 풀어가고, 평화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해외 저명인사 뿐 아니라 국내외 외교 공관인사, 그리고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특별강연 으로는 '독일 통일 30주년 성과와 과제' 그리고.. '미국 신정부의 동아시아 정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제로 진행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러 전략적 접근 방안이 제시되었는데요.
앞으로 남북을 잇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DMZ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중계석 오늘은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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