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음식점과 같은 일상의 공간에서부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까지,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만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그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방역 당국이 최근 4주간 집단감염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약 40건 안팎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 장소도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가족과 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이미 방역조치가 강화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종로구의 음식점에서는 공연과 식사가 함께 이뤄지는데도 출연자와 이용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첫 확진자인 한 공연자로부터 음식점 방문자와 노래교실까지 감염이 확산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 호텔에서도 행사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며, 밀폐된 좁은 공간, 고위험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노래는 물론 말을 하실 때 또 호흡을 내보낼 때 날숨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 밀폐된 좁은 공간, 고위험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철저하면 감염이 차단되는 사례가 이미 여러 번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 무증상과 경증환자가 많은 상황에서 마스크야말로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을 막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특히 음식점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음식이 나오기 전과 식사 후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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