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700명에 가깝게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어제(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6명입니다.
지역발생 662명, 국외유입 24명인데요.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지역발생 신규 환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세 번째로 많습니다.
또, 수도권만 보면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청장년층의 무증상 감염이 재차 확산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수도권 내 무증상·잠복 감염이 넓게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감염 위험이 상당히 커진 만큼 사회활동은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도 삼가달라고 당부했고요.
일상생활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며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천영 앵커>
앞서 말씀드린대로 무증상, 잠복 감염 우려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진단 검사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진단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지역사회 무증상·잠복 감염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방안인데요.
역학적 연관성이 없거나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증명서를 떼는 게 아니라면 비용은 무료입니다.
수도권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주 중에는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요,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대상 전수검사도 시행되고 있는데요,
수도권은 2주, 비수권은 4주 간격으로 진행됩니다.
이들 시설에서는 신속항원검사와 침을 이용한 타액 검사를 적용해 보다 빠르고 폭넓게 검사결과를 확인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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