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밝혔죠.
접종 시기에 관심이 쏠리는데,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해, 최대한 서둘러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확보한 백신의 '보관'과 '유통 시스템'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더라도 접종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현재 공급되는 백신은 통상적인 제조과정에서 나타나는 안전성 검증절차를 상당 부분 생략하고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완성해 공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천만 명의 국민이 접종받는 만큼 더욱 신중하게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나올 경우 상당히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외국의 상황을 한두 달 지켜보면서 문제가 나타나는지 따져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백신접종을 일부러 지연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을 검증하면서 최대한 서둘러서 한국도 백신접종을 개시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시기가 그렇게까지 늦지는 않을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백신을 통한 코로나19의 종식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을 걸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관리로 감염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확보한 백신이 적기에 접종될 수 있도록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접종 대상을 선정하고 백신 보관과 유통 시스템 마련, 사후 모니터링과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서는 제약사로부터 받은 정보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백신 초기 물량이 들어오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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