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지난 한 주동안 정부의 주요 브리핑을 모아 전해드리는 <온라인 중계석입니다>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도입···감염방지·효율 증대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에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의료진과 환자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혹시 모를 감염을 방지하는 한편,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환자가 스스로 측정한 생체신호와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의료진이 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하고, 상담이 필요하면 화상으로 진료하는 등의 비대면 진료가 이루어집니다.
신규 확진 540명···수능 이후 모임 자제 등 방역 중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치러졌죠.
방역당국은 수능 이후에도 대입전형이 계속 진행되는 만큼 끝까지 방역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3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입니다.
대학별 고사 40만 명 이동···“격리자 시험장 운영”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수험생들은 대학별 대면 전형을 치르고 있는데요,
지난 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수험생의 상황에 맞게 시험장을 분리하는 등 안전한 시험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시행···모임·행사 자제 권고
방역당국이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연말연시에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크리스마스나 종교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연시 관광지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추진···경제구조 모든 영역 저탄소화
지난 7일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탄소중립은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흐름이기도 한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 흐름에 우리가 뒤쳐지면, 우리 경제 성장도 담보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탄소중립'.
능동적 대응이 필요한데요, 정부는 앞으로 경제구조 모든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합니다.
백신 4천400만 명분 확보···내년 2~3월 도입
지난 8일, 코로나19 백신 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당초 3천만 명분을 확보하겠다고 했죠, 하지만 계획보다 훨씬 많은 4천 4백만 명분을 선구매 했는데요, 그 이유는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성공 여부 또한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국가 간 백신을 먼저 구매하려는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백신은 내년 2월이나 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중계석을 마칩니다.
늦은 시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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