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소리, 낙원악기상가
등록일 :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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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백 년 세월을 버틴 서울의 랜드마크, 낙원악기상가를 찾아가다
서울 도심 한복판, 종로 2가와 3가 사이에는 낙원동이라는 지명이 소설 속 이야기처럼 실존하는 음악의 낙원, 낙원악기상가가 있다. 9천 평의 면적에 300개에 가까운 악기 점포, 1,200명이 일하는 악기 전문상가는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되었다. 우리는 그 유일무이한 꿈의 공간에서 과연 어떤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배우 김학철이 그 여정의 안내자가 되어 함께 그 오랜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악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낙원악기상가의 전체 상인의 85%는 10년 이상 매장을 운영해온 곳들이다. 흔히 악기를 판매한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은 이곳을 떠나간 악기들을 끊임없이 보듬어 주는 악기의 고향 같은 장소다. 악기 수리와 조율의 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야기가 소리가 되어 흐르는 낙원악기상가를 채우는 다양한 사운드에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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