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 대통령은 단지 내 주택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을,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거주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1천600여 세대 가운데 현재 60%가 입주를 마친 화성동탄의 행복주택, 현장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단지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녹취> 변창흠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고층과 중층이 같이 결합된 개방감에 디자인 차별성이 있고, 보시는 것처럼 담장이 없게 이렇게 되어 있어서 지역사회와 완전히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집 내부도 둘러보면서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주 아기자기한 공간이 많습니다."
녹취> 변창흠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네. 2층에도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질좋은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굳이 자기가 자기 집을 꼭 소유하지 않더라도 이런 임대주택으로도 충분히 좋은 주택으로도 발전해 갈 수 있는, 어떤 주거 사다리랄까 그런 것을 잘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 돌봄시설이나 복지시설 등이 생활단지로 어울려질 때 살고 싶은 주택이 되는 것이라며 국토부가 중심이 되겠지만 다른 부처와도 협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짚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한계를 넘어 발상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과감하게 재정적으로도 보다 많은 투입을 하고, 그다음에 평형도 보다 다양하게 만들고, 여러 가지 좀 발상을 근본적으로 전환을 할 시기, 때입니다."
녹취> 변창흠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지금이) 아주 좋은, 오히려 거꾸로 역설적으로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현장에 배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자녀 가구도 넉넉하게 살 수 있는 방 3개의 중형 주택을 새롭게 공급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을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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