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연계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적발
등록일 :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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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대만.한국인들과 연계해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2개 조직이 국정원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보이스 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는, 전화를 통해 상대방을 속인 다음, 현금 인출기를 통해 돈을 송금 받는 신종 사기 수법입니다.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적발.신고 된 사건만 3,648건, 피해 규모는 330여 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세금환급 ·범죄 수사 등을 사칭하며 예치금을 무단 인출하거나, 가족이 납치되었다며 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데요, 범행 대상 또한 가정주부나 노인, 지식층과 공무원까지 무차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전화금융사기조직의 실체를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관련정보를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지방 출입국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에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 총책 등 대만인 4명과 중국인 7명을 검거했고, 국내인들로 이루어진 하부망도 추가 검거했습니다.
계속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국가정보원은 중국이나 대만과의 정보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 범죄 전담 요원을 투입해 관련 정보 수집과 유사 조직 색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이스 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는, 전화를 통해 상대방을 속인 다음, 현금 인출기를 통해 돈을 송금 받는 신종 사기 수법입니다.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적발.신고 된 사건만 3,648건, 피해 규모는 330여 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세금환급 ·범죄 수사 등을 사칭하며 예치금을 무단 인출하거나, 가족이 납치되었다며 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데요, 범행 대상 또한 가정주부나 노인, 지식층과 공무원까지 무차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전화금융사기조직의 실체를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관련정보를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지방 출입국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에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 총책 등 대만인 4명과 중국인 7명을 검거했고, 국내인들로 이루어진 하부망도 추가 검거했습니다.
계속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국가정보원은 중국이나 대만과의 정보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 범죄 전담 요원을 투입해 관련 정보 수집과 유사 조직 색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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