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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92명···영국 항공편 '일시 중단'
등록일 :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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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의 항공편 일시 중단이 결정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가 다시 1천 명을 넘어섰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92명으로 다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06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서울에서만 373명이 나왔고, 경기 299명과 인천 46명, 충북에서도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수도권에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데 이어 내일부터는 전국에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재차 당부하면서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병상확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병상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방역당국은 병상 확충과 운영 효율화에 주력해 왔는데요, 그 결과 수도권 내 1일 이상 병상 대기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오늘(23일) 기준 대기자는 183명으로 지난 17일 595명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또 지난 13일 이후 생활치료센터 26곳을 새로 개소하는 한편 감염병 전담병원 내 1천220병상을 확보하고 중환자, 준중환자 병상은 130개를 확충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 병원에 허가 병상 수의 1%를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으로 확보해 연말까지 328병상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영국에서 최근 변이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영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요?

이수복 기자>
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영국 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내 대한민국 공관에서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되고요.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 영국에서 중동이나 아시아 국가를 경유하는 경우를 포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는 14일 동안 격리되고요.
격리 해제 시에도 추가적으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특히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 모두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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