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최근 친환경 선박이 글로벌 조선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5백여 척의 배를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하고 온실가스를 현재보다 70%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인데요,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자동차에 이어 전 세계 조선업계도 최근 친환경 수소 에너지 도입이 화두입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와 유럽연합의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가 조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된 친환경 선박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친환경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30년에는 기존 선박대비 70%까지 감축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선박 전환율도 2030년까지 현재의 1% 수준에서 15% 수준으로..."
정부는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정책 목표와 연계해 한국형 친환경선박 육성 사업을 '2030 그린쉽-K 추진전략'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먼저 세계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현재 상용화된 LNG,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등의 핵심기자재를 국산화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유류선박 대비 70%이상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공공과 민간선박을 합쳐 528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한다는 목표입니다.
소형 연안선박을 먼저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고 기술성과 경제성이 검증되면 대형선박까지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LNG, 전기 등 친환경 연료 공급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합니다.
정부는 예정대로 기본계획이 진행된다면, 2030년까지 1조3천억 원의 환경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예상되는 생산 유발효과는 11조원이며 4만명 가량의 직·간접 고용 효과도 기대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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